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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란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거나 각종 가구 및 도구를 만드는 직업 또는 사람, 작은 의미로는 나무만을 가공하는 사람이지만, 큰 의미로는 나무 이외의 건축도 포함됩니다. 목수에는 외장목수, 내장목수가 있으며 외장목수는 건물의 형틀을 만들며 내장목수는 집 안을 만드는 직업입니다.
저 또한 입문에 성공했으니 오늘은 내장목수를 어떻게 입문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입문 방법
- 네이버 카페(인기통, 목수카페, 대한목수협회, 참일꾼 등등) 있습니다. 카페에 가입하여 구인 글을 보고 먼저 연락을 드려도 되고 구직 글을 써서 연락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 네이버 밴드(목수배든, 우드핏 등등) 있습니다. 밴드에는 실명제를 통해서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가는 편입니다. 밴드에도 구인 글이 올라오니 확인해 보고 전화를 해도 되고 카페와 똑같이 구직 글을 써서 연락을 기다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인력사무소를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력사무소를 나가면 일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에게 내장목수 일을 가고 싶다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처음 가는 인력사무소에서 내장목수 일을 이야기해도 잘 안 보내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 지인을 통해 일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인이 없다면 힘들다는 점입니다. 가끔 주변에 기술직 지인이 있다면 관계를 잘 맺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입문 시 일당
- 대한민국 2023년 최저시급은 9,620원으로 하루 8시간 근무 시 86,580원입니다. 제가 구인 글에 연락해고 구직 글을 써서 연락을 받아서 4곳을 면접 아닌 면접을 보았을 때 첫 번째는 3개월 동안 무급이며 주유비만 제공, 두 번째는 일당 5만 원으로 시작, 세 번째는 8만 원으로 시작, 네 번째는 200만 원 월급으로 시작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2-1. 적은 일당의 이유
- 일당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다들 멈칫합니다. 왜냐하면 최저시급에 맞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의욕을 갖고 입문을 시작하지만 막상 해보니 일이 힘들기 때문에 일주일도 못 버티고 나가기 때문에 갓 입문한 사람에게는 일당을 많이 주기 어려운 이유 하나와 막상 일하러 와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한 달간은 옆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적은 일당을 준다는 공통적인 대답을 들었습니다.
- 일당의 상승률은 반장마다 다르며 2개월마다 2만 원씩 1년 간 상승하는 곳도 있으며 그 후부터는 능력제로 도입, 월급제로는 200만 원부터 시작하여 능력 상승에 따라 월급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3. 입문 후 현실
- 대부분 팀들은 일당제로 시작하기 때문에 주 6일제로 실시합니다. 월차나, 연차는 당연히 없으며 자신이 부지런하게 일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쉬어야 할 때에는 전 주부터 이야기하면 됩니다. 너무 자주 쉰다면 반장님들이 좋아하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있습니다. 비성수기는 겨울입니다. 내장목수에 경우 아파트 리모델링과 상가를 주요 타켓으로 하지만 겨울에는 아파트 이사 많이 적기에 일자리도 많이 감소하는 게 현실입니다. 성수기로는 봄, 가을입니다. 당연히 이사를 많이 가고 새로운 가게 오픈을 위해서 상가 리모델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 팀에 일이 없을 경우 일자리 구직 글을 써서 일을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을 나갈 때에는 소속되어 있는 팀에 팀장님과 상의를 한 후 일을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갑작스럽게 다시 일이 잡힐 수 있는데 상의를 안 했다면 소속 팀의 일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입문 한 달간은 수공구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달간은 대부분 청소나 옆에서 보조를 하기 때문에 크게 수공구를 만질 일이 없으며 공구를 만질 일이 생기더라도 팀에 있는 공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4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팀이 많습니다. 대부분 일당제이기에 4대 보험을 적용하지 않기에 수입이 잡히지 않습니다. 또한, 대출 시 4대 보험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대출이 어려울 때가 있긴 하지만 통장으로 월급을 받는다면 통장에 찍힌 월급을 증명하면 됩니다.
저도 구인 글을 보고 전화도 걸어보고 구직 글을 적극적으로 쓰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반장님들과 연결들이 많이 되었고 전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당, 근무시간, 활동범위 등등 근무조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근무조건을 듣고 나면 이게 맞나? 할 정도 일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갈등이 많이 나지만 그래도 내장목수 입문을 도전하시는 분들은 본인들만의 근무조건을 만들어 보고 근접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에 팀이 구해지지는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글 쓰고 연락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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